[펀드] 피보험자는 저연령자(여자)를 선택하라

[펀드] 피보험자는 저연령자(여자)를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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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험자는 누구로 하는 것이 좋을까?

변액보험은 상품구조상 피보험자의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수익률이 반비례하여 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대부분의 상품이 위험보험료를 계산할 경우 평준보험료를 기준으로 하여 산출하는데 변액보험은 초기 수익률 보전을 위해 자연보험료방식으로 산출한다. 나이가 많으면 위험보험료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아져서 수익률이 떨어지게 되므로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보다 많은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다. 나이차가 많이 날수록 수익률 격차는 더욱 크게 발생한다.

 

변액보험 개발 시 적용하는 경험생명표를 보면 20세에 사망할 확률은 남자는 0.053%이고 여자는 0.028%이다. 그러나 100세에 사망할 확률은 남자는 59.563%이고 여자는 41.145%이다. 경험생명표상 나이가 많아질수록 위험도가 증가하여 사망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보험회사는 이에 따른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선의의 다수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보험료를 조정하여 상품을 개발할 수밖에 없다.

한 살이라도 어린 가족을 피보험자로 선택하라

피보험자는 가급적 나이가 어린 자녀로 한다. 변액보험이 비록 투자상품이지만 보험상품의 일종이므로 피보험자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피보험자의 나이가 많을 경우에는 연 투자수익률이 5%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하더라도 30년 이상 경과 시 사망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여 오히려 적립금액이 줄어드는 역조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변액보험은 15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15세 이상의 어린 자녀를 피보험자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렇게 해야만 통장의 대물림, 즉 상속도 가능하다. 보장도 중요하지만 목적자금마련을 위한 재테크가 주목적이므로 가족 중 가장 어린 사람을 피보험자로 해야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남자보다 여자를 피보험자로 해야 수익이 높다

두 남녀가 재테크를 목적으로 변액보험을 가입했다. 만약 나이, 가입기간, 사업비 부과 규모가 모두 똑같고, 투자수익률 또한 같다고 가정한다면 누가 투자수익률을 더 많이 낼까? 정답은 당연히 여자이다. 피보험자를 남자로 하면 같은 나이의 여자보다 투자수익률을 더 올릴 수 없다.

 

보험상품을 개발할 때에는 경험생명표를 근간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생명표와 사망표이다. 대부분의 보험상품에서 남자와 여자의 보험료가 차이가 나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훨씬 길기 때문이다. 무려 약 7세 이상이 차이가 난다. 그래서 오래 살 가능성이 있으면서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보험 혜택을 많이 보는 상품은 여자가 더 유리하므로 보험료 규모가 남자보다 여자가 더 크다.

 

그런데 이런 보험은 생존보험 형식의 연금보험 등 몇몇 상품에만 국한된다. 대부분의 보험상품은 보험금 지급 사유가 보험사고를 전제하므로 사고 또는 사망할 확률이 높은 사람은 당연히 보험료가 비싸지게 된다. 즉, 여자보다는 남자가 평균수명이 짧고 일반적으로 사고도 많으므로 보험료가 더 비싸게 적용된다. 그래서 변액보험 또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적용되는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 특히 변액보험에서 펀드투자수익률을 올리는 데 있어서 남자는 여자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다. 남자와 여자의 수익률 차는 경과기간이 길수록 더 커진다. 보험사마다 위험보험료 적용방식이 약간씩 달라 보험료 또한 성별 또는 나이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잘 살펴보고 가입한다.

오래 살수록 남자의 투자수익률은 더 떨어진다

남자와 여자의 나이가 똑같다고 가정할 경우 젊은 시절 가입하면 피보험자의 사망률에 많은 차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 큰 수익률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이가 많아질수록 남자와 여자의 수익률 차이는 점차 벌어지게 된다. 여자보다 평균수명이 짧은 남자는 나이를 먹을수록 사망할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진다. 자연보험료를 적용한 위험보험료의 크기가 매우 커져서 상대적으로 펀드에 투입되는 특별계정 보험료의 크기가 줄어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적으로 적립금액이 불어날 수 있는 시드머니가 커지지 않게 되므로 수익률이 기대수익률만큼 올라가지 않게 된다.

 

반면 여자는 남자보다 평균수명이 길고 이에 따라 사망할 확률이 작아지므로 똑같이 나이를 먹더라도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위험보험료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어 특별계정 투입금액이 크게 줄지 않아 수익률이 남자보다 더 높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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