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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수익률 저하 시 대처방법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투자한다. 위기는 투자의 좋은 기회이다. 나는 경기침체나 재앙이 일어날 때 더 많은 투자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주식투자전략가인 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가 한 말로 펀드투자 후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 새겨둘 필요가 있다. 증시 환경이 안 좋아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오히려 펀드보유좌수 증가의 호기로 삼고 역행투자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해 보는 것도 좋다. 변액보험은 장기투자상품의 특성상 주가가 하락할 경우 어느 정도까지는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다양한 제도와 자산운용 옵션이 마련되어 있다.

 

변액보험 가입 이후 주가가 하락하여 투자수익률이 갑자기 예상 외로 많이 떨어질 경우 투자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1. 적시 펀드변경으로 수익률 하락 방지

적시에 펀드변경을 통해 투자수익과 손실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주식이 오를 때는 주식형펀드, 내릴 때는 채권형펀드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변액보험에서 펀드변경은 적립식투자가 일정 기간 이상 진행된 후 축적된 펀드투입금액(적립금)을 현재 운용 중인 다른 펀드로 한꺼번에 이전하는 것이므로 거치식펀드로의 전환 효과와 더불어 펀드변경 시점에 그동안의 이익을 실현하는 동시에 향후 수익률 보전과 재상승을 목적으로 재투자하기 위한 사전 조정작업이다.

 

펀드변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는 ① 변경 시점에서 가장 수익이 높은 펀드에 적립금 전액를 거치식으로 투입함으로써 그간 쌓아놓은 펀드누적수익률을 보존하고, ② 향후 펀드기준가의 하락으로 인해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수익률 하락을 막아 투자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③ 단순히 펀드변경만으로도 적립금 증가 효과를 가져와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부수적인 효과는 ① 투자자 스스로 주도적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자신의 자산(적립금액)을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는 투자 인프라가 생기고, ② 자기책임에 입각해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등 시장의 흐름을 따라 인플레 헤지(Hedge)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금융 전반에 대한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으며, ③ 이로 인해 재테크 혜안이 넓어져 저금리시대 중장기투자를 향한 포트폴리오 안배를 유효적절히 해나갈 수 있다는 점 등이다.

투자수익률 저하 시 대처방법1

2. 의도적으로 계약을 실효시켜 자금 안전성 도모

계약을 실효시키면 특별계정에 투입된 금액(펀드) 전액이 일반계정으로 이체된다. 보험 특성상 위험보장을 받을 수 없다. 이 경우 변액유니버설보험 적립형 또는 변액연금보험은 부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변액종신보험, 변액CI보험 등 보장형 변액보험은 효력이 상실될 경우 피보험자의 신체적 위험, 직업적 위험, 도덕적 위험의 증가로 인해 자칫 부활(효력 회복) 승낙을 받지 못할 우려도 있음을 유념한다.

 

3. 보험계약대출을 한도까지 받는 방법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을 활용하면 내 돈을 추가로 들이지 않으면서도 지혜롭게 펀드보유좌수를 늘려 나갈 수 있다. 특별계정에 투입된 적립금 전액에 대한 투자리스크를 모두 회피할 수는 없으나 펀드잔액의 최소화로 어느 정도는 상쇄할 수 있다. 약관대출로 인한 활용 효과의 즉시성은 약관대출 원리금을 상환할 때 그 시기를 잘 포착해 활용하는 데서 나타난다. 대출금은 본인이 언제든지 신청하여 활용하고 갚을 수 있으며 대출금 신청 횟수에 대한 조정이 필요 없으므로 금상첨화이다. 주가하락 시 적립금 규모가 약관대출을 받아 리스크를 회피해 나갈 수 없을 정도로 작다면 굳이 약관대출제도를 활용할 필요는 없다.

투자수익률 저하 시 대처방법2

4. 중도에 자금인출하여 손실 폭 줄이는 방법

중도자금인출제도는 은행예금처럼 자유롭게 적립금의 범위 내에서 돈을 찾아 가계의 현금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변액보험만의 장점이다. 해약환급금의 일정 범위 내에서 언제든지 수시로 인출하여 활용할 수 있으므로 긴급자금으로의 융통성 있는 활용 이외에도 주가가 심하게 하락한다면 이를 대안으로 삼아 이용할 만하다. 이 경우 중도인출금액은 총납입 금액이 아닌 해약환급금의 약 60%의 범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단, 일정 기간이 경과해야 가능하고, 자금을 중도인출하게 되면 보험가입금액이 줄어들게 되어 당초 목적한 생활보장플랜상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5.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 노려 역으로 추가납입 활용

적립식펀드에서 투자자가 스스로 펀드를 관리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보험료 추가납입이다. 추가납입제도란 현재 들어놓고 있는 적립식펀드에서 정기납입일뿐 아니라 다른 날도 활용해 적립금을 쌓는 것을 말한다.

 

변액보험에서의 보험료 추가납입은 기본보험료의 일정 적용률에 따라 합당한 금액을 적합한 시기에 추가로 납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변액보험에 가입한 이후 추가납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고수익 올리기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추가보험료에는 사업비 중 신계약비가 공제대상에서 제외되어 기본보험료를 납입할 때보다 그만큼 펀드에 투입되는 보험료 규모가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서는 유지비도 공제하지 않고 단지 수금비만 공제하는 보험사도 있다.

 

펀드 재테크를 위해서는 때론 공격적인 역행투자전략도 필요하다. 단, 전제조건은 펀드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력과 집중력을 어느 정도는 겸비를 하고 난 다음 추진해 나가야 하며, 이 경우에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유념한다.

투자수익률 저하 시 대처방법3

약관대출

약관대출을 받으면 원금상환 전까지 펀드의 계약자적립액(특별계정 투입금액)에서 약관대출금액만큼 운용되지 않는다. 약관대출금액을 제외한 적립금 잔액만 특별계정에서 운용된다. 대출받은 원금을 모두 상환하게 되면 일반계정에 잠시 머무른 다음 곧바로 특별계정으로 편입, 기존 계약자 적립금에 추가되어 투자·운용된다.

 

특별계정에서 일반계정으로 자금이 이체되었을 경우에는 적립금에 대한 부리(簿利)이율은 해당 상품의 상품예정이율을 적용받는다. 변액보험의 예정이율은 보험사마다 각기 다른데 보험료 산출 시 중요한 요소이므로 잘 살펴본다. 예정이율에 대한 사항은 사업방법서에 나와 있고 이를 기초로 약관에도 나와 있는데, 자세히 봐야 알 수 있으므로 해당 사에 문의해 정확히 파악한다.

투자수익률 저하 시 대처방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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