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보험사 선택이 수익률을 결정한다

[펀드] 보험사 선택이 수익률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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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별로 사업비 규모 편차 크다.

현재 가입한 변액보험이 다른 회사 동종의 변액보험과 사업비가 같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큰 오산이다. 같은 금액의 보험료를 낸다고 해도 펀드에 투입되는 특별계정 보험료 규모는 보험사마다 모두 다 다르며, 그 편차 또한 보험사마다 매우 크다. 그 이유는 바로 사업비 편차가 보험사마다 매우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며, 이 차이는 투자수익률과 바로 직결된다. 따라서 변액보험에 가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먼저 사업비 규모를 확인하고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한 푼이라도 더 투자수익을 올리는 현명한 방법이다. 사업비 부과방식은 모든 보험사가 선취를 적용하고 있는데 부과 규모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적립금액 규모 편차는 목적자금 차이로 귀결

특별계정에 투입되는 원금 규모의 차이를 비교·분석해 보면 왜 사업비가 적은 회사의 변액보험을 가입해야 하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월 100만 원짜리 변액보험을 가입했다고 가정해보자. 이럴 경우 사업비 규모가 작은 회사는 약 90만 원이 특별계정으로 편입되고, 나머지 10만 원은 사업비로 차감한다. 물론 이 중 일부는 위험보험료로 빠져나가는데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규모가 크지 않다. 10년 동안 매월 꼬박꼬박 기본보험료를 납입했다고 한다면 총납입 보험료 규모는 1억 2,000만 원이고, 이 중 펀드에 투입된 보험료 총액은 1억 800만 원이다. 총납입 보험료에서 약 1,200만 원이 공제된 금액이다.

 

만약 똑같은 조건 하에 펀드에 투입되는 보험료 규모가 84%인 변액보험을 선택했다면 총납입 보험료 규모는 1억 2,000만 원이고, 이 중 펀드에 투입된 보험료 총액은 1억 80만 원이 된다. 총납입 보험료에서 1,920만 원이 공제된 금액이다. 앞의 예시와 자그마치 720만 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똑같이 매월 100만 원을 납입했는데 투자수익률을 제외하고 단순하게 보험사 선택의 차이로 한 사람은 720만 원의 수익을 더 보고, 다른 한 사람은 약 7개월분의 보험료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이와 같이 보험사 선택이 변액보험을 선택한 당신에게 고수익률을 안겨주는 매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된다. 보험사 선택은 변액보험 수익률을 올리는 데 있어서 필수분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고 보험사를 신중히 선택해 가입한다.

장기투자할수록 보험사 선택은 더 중요

장기투자보험의 성격상 각종 보험 혜택 및 향후 목적자금에 대한 안전한 유지·관리와 원활한 지급은 보험사 선택 시의 필요충분조건이다. 보험사 선택을 잘하면 덤으로 수익률이 불어나 듀레이션이 보다 짧게 형성되어 목적자금 조기 달성을 통해 보다 안정된 재무설계가 가능해진다. 듀레이션을 상대적으로 짧게 한다는 것은 그만큼 수익률이 높아 자산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줌을 의미한다.

 

보험사 선택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가입경과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수익률 편차가 더 심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가입 후 10년 정도는 그리 많은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데, 이는 사업비 부과 및 신계약비의 이연상각에 따라 환급률이 작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0차년도 이후 경과기간이 길어질수록 투자수익률, 즉 환급률 차이가 상당히 커진다. 11차년도 이후에 차감하는 신계약비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비 공제 규모에 대한 차이와 변액보험에 적용되는 다양한 옵션 적용에 따른 비용지출 규모, 위험보험료 차이, 특약 부가성 차이 등 때문에 그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게 된다.

 

따라서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변액보험을 가입하는 경우 보험사 자체도 중요하지만 운용사 선정까지 보험사에서 하므로 우량한 보험사의 선택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투자가치의 척도이다. 생활보장형으로 가입하는 변액상품 또한 이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생활보장형 변액보험 또한 보험가입금액 이외에 실적 배당 여부에 따라 적립금을 늘려주고 또한 경제여건에 따라 중도해약 시 해약환급금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좋은 보험사 판단은 이렇게 하라

좋은 보험사란 가입할 때는 까다롭지만 보험사고 발생 시에는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고로 신속하게 서비스해 보험금을 신속정확하게 하자 없이 지급해 주는 회사이다. 10년 후 목적자금마련을 위해 해지(환매) 시 아무런 하자 없이 다른 보험사 동종의 상품보다 고수익을 안겨다 줄 수 있으면서 덤으로 보험 혜택도 두루두루 맛보게 해주는 회사를 말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좋은 보험사란 보험계약이 소멸되는 그날까지 사후관리를 잘해주어 고객이 만족과 기쁨을 느낄 수 있게끔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회사이다.

 

좋은 보험사를 선택하는 객관적인 판단기준은 자산 규모의 발전성, 자본의 성장성, 자산의 건전성, 투자의 수익성, 사업비 부과 규모의 최저성, 컨설턴트의 전문성과 직업성, 고객에 대한 배려성, 이익의 사회 환원성, 민원처리의 신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해야 하는데, 필자가 다음에서 제시한 판별기준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후 보험사를 결정하고 해당 상품을 선택해 가입한다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변액보험 가입 시 좋은 회사 판별하는 기준 12

① 보험금 및 적립금이나 대출(인출)금 청구 시 까다롭지 않고 신속하게 제때 주는 열린 회사

② 지급여력비율이 매우 양호하고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안정적인 우량사

③ 사업비를 적게 쓰면서도 이익을 많이 내 보험서비스 혜택을 많이 주는 회사

④ 펀드상품의 컨설팅 클리닉을 기초로 한 완전판매로 대외적 이미지가 좋은 회사

⑤ 5년 이상 계약 유지율과 설계사 정착률이 양호해 장기 유지·관리가 가능한 회사

⑥ 유가증권 평가손익이 매우 양호하고 자산운용능력(총자산수익율)이 좋은 회사

⑦ 고객 불만이 거의 없고 민원이 가장 적으며 신용도 평가가 가장 좋은 회사

⑧ 변액보험판매관리사가 평생직업의식이 있으면서 전문성이 매우 강한 회사

⑨ 펀드 운용실적이 벤치마크 초과수익률을 달성하는 매우 양호한 회사

⑩ 연환산수익률이 높고 매매회전율이 낮아 추가비용 지출이 적은 회사

⑪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금융회사별 민원등급평가 종합결과에서 우수등급을 받는 회사

⑫ 목적자금 또는 보험금을 수령할 때까지 우량사로 남아 고객이 만족하도록 잘 매조지해 줄 수 있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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