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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는 일본의 5대 도시답게 즐길 것도 많다. 가끔은 여행자도 현지인처럼 거리로 나가서 이것저것 몸으로 도전해보자. 눈으로만 만났던 것과 달리 또 다른 매력에 깊게 빠져들것이다.

1. 야타이(屋台 포장마차) 후쿠오카 별미 먹기

후쿠오카는 먹방의 도시답게 어두워지면 덴진, 나카가와에 야타이(포장마차)가 나타난다. 야타이에서 먹는 닭꼬치와 생맥주 한잔은 별미 중에 별미다.야타이 이용 꿀팁

① 방문 전 날씨 확인은 필수!

비가 오는 날이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문을 열지 않는 야타이가 많으니 유의하자.

② 화장실은 되도록 미리 다녀오기

야타이 특성상 화장실 이용이 자유롭지 않다. 만약 식사 도중 화장실이 가고 싶다면 주인에게 물어봐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

③ 너무 붐비는 시간은 피할 것

22시부터 24시 사이에는 특히 사람이 많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거나, 늦어도 21시 이전에 방문하길 추천.

④ 1인 1메뉴와 주류 및 음료 주문은 기본

인원에 맞는 음식과 음료 주문이 매너. 착석 후 술을 먼저 주문하고, 안주는 이후 추가로 주문해도 된다.

⑤ 너무 오래 머무르지 않기

좌석이 한정적인 야타이는 회전율이 중요하다. 대기 손님을 위해 1시간 이내로 머무르자.

⑥ 일행은 4명 이내로

내부가 좁기 때문에 일행이 많다면 한 가게에 모두 들어가기 힘들 수도 있다. 3, 4명 이하의 일행과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

⑦ 대부분이 현금 결제

카드 결제를 받기도 하지만, 여전히 현금만 받는 곳도 있다. 1인당 예상 가격은 1,500-2,000엔 정도로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다.

⑧ 귀중품 조심하기

가방과 같은 큰 물건은 주인에게 맡겨도 좋다. 개인 물품은 되도록 무릎 위에 올려두고, 너무 취하지 않게 조심하자.

⑨ 야타이의 재미는 소통

다른 손님이 소스, 그릇을 넘겨달라고 하거나 주인이 말을 걸 때 너무 당황하지 말 것. 야타이만의 분위기를 즐기면 된다.

 


2. 오픈탑버스( 福岡オープントップバス )타고 후쿠오카 도시 탐험

한 시간 투자로 후쿠오카의 대표적 명소를 만나보고 싶다면 오픈탑버스를 타보자.

지붕이 없는 버스 2층에 앉아 후쿠오카의 향기를 만끽해 보자.

일본 최초! 일본 국산 오픈 탑 버스

후쿠오카 시내의 인기 관광명소를 안내하는 지붕이 없는 2층 버스이다. ‘아시아의 관문’인 후쿠오카 시내 관광지와 텐진 지구, 하카타 지구, 시사이드 지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약 3.2m 높이의 좌석에서는 평소와 다른 후쿠오카의 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자연과 바람을 느끼면서 도시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타기만 해도 즐거운, 놀이기구와 같은 버스이다.

관광정보는 버스 아나운서가 안내!

후쿠오카 오픈 탑 버스에서는 버스 아나운서가 관광정보를 안내한다. ‘버스 아나운서’ 본인이 느낀 후쿠오카의 매력과 최신정보, 운행노선상에 있는 추천 관광명소를 직접 소개한다.

한국어 음성 가이드 서비스가 가능하다.


3. 하카타 돈타쿠 축제 관람하기(博多どんたく)

매년 5월 3~4일 메이지 거리에서는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

고후쿠초에서 덴진까지 1.2km에 이르는 거리에 축제 행렬이 이어진다.

 

일본 최대 규모의 축제가 매년 5월 주요 공휴일 주말 후쿠오카에서 열리며, 여기에는 3만 명의 참가자와 2백만 명의 관람객들이 모여든다. 몇 차례 건너뛴 해가 있으나 축제가 처음 시작된 것은 헤이안 시대인 1179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80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행사이다.

오시는 길

돈타쿠 행사는 하카타역과 지하철로 연결된 텐진역 근처에서 열린다. 돈타쿠 행사는 후쿠오카시 전역에서 열리지만 메인 퍼레이드는 고후쿠마치역에서 텐진 중앙공원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하카타역 바로 앞에서는 더 작은 규모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최근에는 하카타항 인근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4. 신칸센(新幹線)타고 규슈 곳곳으로 찾아가기

후쿠오카는 도쿄 오사카에서 오는 신간센과 규슈 각지로 가는 신간센의 관문.

JR하카타역에서 신간센을 타고 규슈의 이름난 여행지로 떠나보자.

좌석의 등급

신칸센을 탑승할때는 좌석에도 구분이 있어 가격에 따라 원하는 차량을 고를 수 있다.

일반 차량에서는 지정석과 입석이 있는데 입석의 승객은 자리가 비어있는 곳에 착석할 수도 있다. 단 지정석을 구매한 승객이 자리를 요구하면 비켜주어야 한다.

보통 차량

그린카(Green Car)라고 불리는 좌석은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을 연상하면 된다. 일반 차량에 비해 좌석이 넓고 쾌적하며, 확충된 설비들을 이용할 수 있다. 서로 마주볼 수 있도록 의자를 회전할 수 있는 것도 특별한 점. 가격대가 다소 높은 만큼 비즈니스 맨들이 주로 사용한다. 이외 비행기의 1등석과 동일한 그랑 클래스도 있는데, 식사 주류를 제공하며 1등석칸 전담 승무원까지 배정되어있다.

그린카(Green Car)

그랑 클래스(Gran Class)1등석


5. 관람차 스카이휠(スカイドリームフクオカ)타고 데이트하기

마리노아시티 후쿠오카의 상징은 높이 60m, 직경 50m의 대관람차 스카이휠, 관람차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덴진, 하카타만의 섬들을 보며 밀어를 나눌 수 있어 데이트족에게 인기다.

 

마리노아시티 후쿠오카는 규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아웃렛몰. 커다란 관람차와 대형 전문숍도 갖추고 있으며, 주목을 받고 있는 숍이 169점포나 있다. 몰 내에 우뚝 선 대형관람차 ‘스카이 휠’을 타고 바라보는 경치는 최고이며, 바다와 마주하고 있어 해변지역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넘친다.



6. 명란젓 만들어 테이크아웃

후쿠오카의 명물 명란젓을 직접 만들어볼까? 하카타식문화박물관 하쿠하쿠에서 40분 간 명란젓 만들기 체험도 하고, 자신이 만든 명란젓도 테이크아웃 해오자.

 

내 입맛에 맞는 명란젓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 자리한 곳. 한글로 설명된 큐카드가 있어 쉽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향신료를 넣을 수 있어 나만의 명란젓을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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