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는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명소, 맛집이 가득한 곳으로, 버킷 리스트 작성이 반드시 필요한 여행지입니다. 여기서는 서양 문화가 일본에 최초로 소개된 개항의 역사와 나가사키만의 고유한 여행 명소를 하나하나 발견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해보세요.
1. 나가사키 레트로 여행을 위한 노면전차 타기
나가사키 레트로 여행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는 노면전차를 타는 것입니다. 나가사키 시내를 연결하는 노면전차는 정말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노면전차 1일권을 이용하여 아날로그 감성 여행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나가사키 노면전차
나가사키의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인 노면전차는 총 4개 노선(1계통, 3계통, 4계통, 5계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계통과 5계통은 환승이 가능하며, 환승은 쓰기마차역에서 이루어집니다. 환승권을 구입한 후 하차 시 환승권을 요금통에 넣어야 합니다. 노면전차 1회 요금은 어른은 120엔, 어린이는 60엔으로 요금을 요금통에 직접 넣습니다.
노면전차 1일 승차권
나가사키 노면전차 1일 승차권은 하루 동안 노면전차 전 구간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어른은 600엔, 어린이는 300엔으로 매우 경제적입니다. 이 승차권은 나가사키, 나가사키 관광 안내소, 나가사키 내 호텔 카운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노면전차 내에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구입한 승차권은 하차 시 운전사에게 제시하면 됩니다.
2. 메가네바시에서 로맨틱한 하트 스톤 인증샷 찍기
메가네바시는 아치형 석교와 운빨이 가득한 강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안경 모양을 연상시키는 이 아름다운 장소에서 여행자들에게는 특별한 미션이 주어집니다. 그 미션이란 바로 메가네바시에서 숨겨진 하트 스톤을 찾아내어 인증샷을 찍는 것입니다.
메가네바시에는 1634년에 건설된 아치형 석교가 있습니다. 이 돌다리는 고후쿠지 주지가 세운 것으로 전해지며, 나가사키 시내를 흐르는 나가시마강 위에 위치한 14개의 다리 중에서도 놀라운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이 아치형 석교는 두 개의 아치가 물에 비치면 안경 모양을 띠어 1882년부터 '메가네바시(안경 다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아치형 다리는 1647년에는 태풍과 홍수로 파괴되었지만, 원래의 아름다움을 재구축했습니다. 물에 비친 아치형 돌다리의 풍경은 항상 많은 여행객과 관광객으로 붐비며, 이곳에서 하트 스톤을 찾아내기 위한 여행자들도 열심히 활동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일몰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메가네바시로 가는 방법은 노면전차 4, 5호선을 타고 니기와이바시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3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3. 일본 속 네덜란드 분위기, 하우스텐보스에서 멋진 시간 보내기
하우스텐보스는 일본인들이 유럽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로, 화려한 경험과 풍요로운 놀이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티켓 패키지로 다양한 테마파크와 문화 공간을 탐험하고, 유럽의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방문 시 유용한 정보:
볼거리:
하우스텐보스에는 다양한 박물관과 테마파크가 연이어 있어, 1일 패스포트로 무료 입장 가능한 장소들만 해도 하루 종일을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이곳은 환상적인 야경으로도 유명하므로, 저녁까지 머무르며 황금빛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먹을거리:
유럽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치즈를 사용한 퐁듀와 같은 음식을 시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려면 호텔과 돔토른 내의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노천식당들은 운하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살거리:
하우스텐보스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물건들에 주목해보세요. 치즈, 초콜릿, 카스텔라, 맥주와 와인, 캐릭터 상품 등이 있습니다. 간직할 가치 있는 기념품을 찾으려면 네덜란드 전통 나막신과 유리 공예품 등을 고려해보세요.
숙소:
하우스텐보스에는 다양한 개성 넘치는 유럽풍 숙소가 있으며, 일부 숙소에는 전용 선착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면무도회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호텔부터 네덜란드의 전원 마을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펜션까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행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숙소를 골라보세요!
4. 운젠 온천에서 지옥 탐험
운젠 온천으로 향하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진흙 구덩이와 자욱한 수증기, 매캐한 유황 냄새가 둘러싸며, 마치 지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운젠 지옥
운젠 온천으로 가는 길은 통과의례처럼 수증기가 자욱한 길을 따라가야 한다. 이 증기가 나오는 원천 지역을 운젠 지옥이라고 부른다. 온천 신사에서 시작하는 운젠 지옥 산책로에 들어서면 곧바로 강한 유황 냄새가 코를 찌를 것이다. 이곳은 삶의 흔적을 찾기 어려울 만큼 묘한 환경을 제공한다. 돌투성이의 대지에는 부글부글 끓는 진흙물이 있고, 하얀 증기는 앞길을 흐린다. 팔만 지옥, 참새 지옥 등 다양한 지옥이 30여 곳이 있으며, 그중에는 가톨릭 신자들이 처형당한 장소로 사용되었던 곳도 있다. 이 지옥에서 30여 명의 신자가 순교한 비극적인 역사도 남아 있다. 지옥불을 밝히는 순교비가 특히 두드러진 아름다움을 뽐낸다. 지옥이라는 이름이 아쉬울 수 있지만, 이 곳은 화산 활동과 지구의 신비를 탐험하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는 법: 시마테쓰 운젠 영업소에서 도보로 약 2분 거리에 있다.
5. 시마바라 돌고래 투어
수족관보다 훨씬 멋진 자연 속에서 돌고래와 실제로 조우할 수 있는 경험을 원한다면 시마바라 돌고래 투어가 완벽한 선택이다.
시마바라 돌고래 투어는 미나미시마바라의 남쪽 해안에서 진행되며, 물 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돌고래와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관광 명소이다. 수족관의 갑속한 환경이 아니라 실제 바다에서 돌고래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별하다. 돌고래 관찰선에 오를 때 다가오는 순간에 기대감과 호기심이 가슴 가득히 차오른다.
관찰선에는 12명부터 72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선박이 있으며, 바다로 떠날 때 기대감이 넘쳐난다. 바다 한가운데 돌고래 떼가 나타나면 모든 이들은 두근두근하며 환호를 지르고 손을 흔들어 인사한다. 돌고래들과의 만남이 시작되면 모든 이들은 더욱 흥분하며 환호를 질러 그들에게 인사를 보낸다. 돌고래들의 활동과 호기심이 느껴지는 그 순간은 정말 특별하다. 돌고래가 다가오는 소리와 물보라가 들리면, 그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그들의 활기찬 환영 소리가 들린다. 돌고래들이 소리 지르면서 함성을 질러 마치 바다를 집어삼키려는 듯한 장관을 선사한다. 돌고래와 함께한 1시간은 짧지만, 그들의 자유로운 모습과 자연 속에서의 일상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경험이 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학생 수학여행의 인기 명소로도 자리잡고 있다.
가는 법: 미나미시마바라 구치노쓰항
운영시간: 5월에서 11월까지 09:00부터 하루에 8회 운항하며, 12월에서 4월까지 10:30부터 하루에 4회 운항한다. 악천후의 경우 투어가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요금: 어른(13~64세) 3,000엔, 어린이(7~12세) 2,000엔, 유아(4~6세) 1,000엔
홈페이지
6. 사이카이 음욕박물관 음악감상
음악의 매력에 취할 준비가 되었나요? 사이카이 음악 감상 박물관에서 고요한 시간을 즐겨보세요.
음악을 즐기며 샤워를 즐겨보았나요? 사이카이 음악 감상 박물관은 이러한 음악적 경험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곳입니다. 음반 수집가인 구리하라 에이이치로의 열정과 역사가 깃든 이 박물관에서 음악을 새롭게 느껴보세요. 이 건물은 원래 초등학교 건물로 사용되다가 폐교된 후 한때는 월남전 난민 수용소로 활용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약 5만 여 장의 음반을 소장하고 있던 구리하라가 인터넷에서 음반 창고 대여에 관한 글을 게시한 것이 박물관의 시작이었습니다. 나가사키에서의 원조 공간이 이후 현재의 음악 박물관으로 확장되었습니다.
SP 레코드, LP 레코드 판, 1870년대 에디슨 축음기, 그리고 1960년대 후반 주크박스와 같은 음반 및 음악 장비들은 이 곳에서 간직되며, 그뿐만이 아니라 음악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음악 감상실은 아날로그 음악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나라의 가수인 백년설과 이난영의 음았을 직접 감상해볼 수 있으니 방문하는 이들에게 반갑고 흥미로운 경험을 안겨줄 것입니다.
가는 방법: 사이카이 대교에서 국도를 따라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매일 10:00~18:00 (목요일 휴관)
입장료: 어른 750엔, 초중학생 320엔
홈페이지 : www.onyoku.org
7. 나가사키 히라도 올레길의 동서양 문화 탐방
올레길을 따라 걸으며 역사와 동서양 문화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한 뒤, 히라도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규슈 올레 히라도 코스 - 13km, 소요 시간 4~5시간
1)히라도항 교류 광장
바다를 따라 뻗어있는 산책로와 부두 앞 광장. 히라도성이 내려다보이며 관광 안내소가 위치해 있어, 여행 정보나 자전거 대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올레 코스 지도도 여기에서 참고하세요.
2) 사이쿄지
당나라 분위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사원. 주홍색 건물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붉은색이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여기서는 올레를 즐기는 이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3) 가와치 고개 언덕
사이카이 국립공원 내에 있는 초원으로, 쿠주쿠시마와 쓰시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360º로 히라도 주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근처에는 캠프장, 아카사카 야구장, 라이프 컨트리, 시 라이프 히라도 등이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히라도 자비에르 기념교회
히라도에 가톨릭을 전파한 프란시스코 자비에르의 성스러운 유산이 담긴 교회입니다. 자비에르의 동상과 푸른색 교회 건물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5) 쇼소사
히라도가 "서쪽의 수도"로 불리는 명성을 얻었던 마쓰라 다카노부(소요코)의 묘소가 있는 곳입니다.
6)사원과 교회가 보이는 풍경
히라도 자비에르 기념교회의 첨탑과 일본 사원이 한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 곳으로, 히라도 코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토 스팟 중 하나입니다.
7) 히라도 네덜란드 상관
나가사키의 데지마로 외국 무역 중심이 이전되기 전, 해외 무역 창구로 사용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네덜란드 상관 건물이 복원되어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8) 히라도 온천 팔탕 및 족탕
올레 코스의 종착점입니다. 드물게 볼 수 있는 팔탕이 마련되어 있어, 긴 여정 끝에서 팔과 다리를 담가 피로를 푸는데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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