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자유여행 - 뉴욕 지하철 완벽 가이드

뉴욕 자유여행 - 뉴욕 지하철 완벽 가이드

지하철 노선만 23개, 500여 개가 넘는 지하철역이 존재하는 뉴욕! 일단 지하철과 친해지려면 출입구를 잘 찾아야 한다. 한국과 달리 지하철역이 바깥에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별로 없고 대부분 건물 내에 있기 때문. 뉴욕 지하철의 단점 두 가지는, 지하철 내에서 휴대폰 통화와 와이파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최근엔 가능한 곳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과 일부 몇 개 역을 빼고는 화장실이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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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카드

뉴욕의 지하철 티켓은 메트로 카드Metro Card라고 부른다. 1회 탑승 요금이 $2.75(MTA 카드 소지 시. 없으면 $3, 카드 구매값 $1 별도)이며 일주일 패스($32)와 한 달 패스($121)를 많이 사용한다. 기간 내 무한대로 탈 수 있지만 18분 내에는 다시 사용할 수 없으니(한 카드로 여러 명이 사용하는 걸 방지하기 위함) 기억해둘 것.

 

유용한 메트로 카드의 종류 중엔 페이 퍼 라이드Pay-Per-Ride가 있는데, 일정 금액을 충전해 놓고 탑승 시마다 요금이 빠져나가는 개념이다. $5.5 이상 구입하면 5%의 보너스가 제공되는데 예를 들어 $5.5를 구입하면 $0.28가 추가되어 총 $5.78의 요금이 충전되는 셈, 카드에 적혀 있는 유효기간까지 계속 충전할 수 있다. 최대 $80까지 충전 가능하며 액수가 클수록 할인폭도 커진다. 개찰구 근처의 메트로 카드 리더Metro Card Reader를 통해 남은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카드 하나로 4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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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류

뉴욕 지하철은 로컬Local과 익스프레스Express, 두 가지로 나뉜다. 로컬은 모든 역마다 정차하고 익스프레스는 지하철 지도의 하얀 동그라미로 표시된역만 선다. 노선 2, 3, 7, A, D, E, F, L, Q선 등은 익스프레스와 로컬이 같이 다니거나 아예 익스프레스 노선이니 참고하자. 지하철 7선 익스프레스의 경우 지하철 라인 표시 부분에 있는 o 모양이, <>모양으로 되어 있어 구별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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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 주의사항

내가 가야 할 방향이 업타운Uptown인지, 다운타운Downtown인지 반드시 알고 타야 한다. 역에 따라 다르지만 역 입구에 업타운 또는 다운타운 중 하나만 쓰여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그 방향으로만 간다는 뜻이니 내가 이동할 방향과 지하철역의 방향을 체크한 후 타야 한다. 뉴욕지하철은 24시간 운행이니 여행에 편리할 수 있지만 늦은 시간 탑승은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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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 팁.

지하철역 입구에 초록색 등이 켜져있으면 역무원이 있다는 뜻이니 문의 사항이 있다면 얼굴을 보고 이야기할 수 있다. 빨간색 불이 켜져 있더나 아예 꺼져 있따면 역무원이 없다는 뜻이니 기억해두자. 티켓을 살 땐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면 편리한데 한글 안내가 되어 있는 기계가 많으니 참고. 비용은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지불이 가능하다. 지하철 -> 버스, 버스 -> 지하철 탑승 시 1회에 한해 2시간 내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사실 하나! 뉴요커들은 지하철을 메트로나 서브웨이라는 이름 대신 트레인Train이라고 표현한다. 우리가 아는 그 기차가 아니라 지하철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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