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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펀드위험도 알려주는 위험관리지표


위험관리지표 알아야 안전수익 가능

가장 이상적인 투자란 위험은 적고 수익률은 높은 것이다. 모든 투자에는 투자한 돈(원금)에서 손실을 볼 확률(투자위험)이 크면 클수록 기대수익은 상대적으로 더 커지는 위험과 수익의 반비례법칙이 적용된다. 펀드투자의 기본 원칙은 ‘No Risk, No Gain & High Risk, High Return’이다. 이는 실적배당형 상품에 가입할 경우에는 언제나 투자리스크가 상존하므로 항상 위험도를 고려하면서 투자에 임해야 함을 의미한다.

위험부담이 많으면 수익도 많이 나서 그 파이도 커지지만 잃을 때는 또 많이 잃게 된다. 반대로 위험을 적게 부담하면 얻을 때는 조금 얻고, 잃을 때 또한 조금만 잃게 된다. 투자한 펀드에 대해 적극적으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펀드를 가입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위험요소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펀드위험도 체크하는 다섯 가지 방법

펀드투자로 고수익을 올리려면 반대편 대척점에 항상 위험요소가 상존하기 마련이다. 펀드를 고를 때는 수익률 성과만큼이나 위험도도 비례하여 높아지므로 다양한 위험관리지표를 따져본다. 특히 펀드투자기간이 길수록 위험관리지표를 살펴봐야 하는데 이는 수익률 제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펀드투자에서 ‘위험’이란 시장의 변동성을 의미한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시장의 가격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펀드도 지속적으로 가격 변동이 발생하며, 이런 자산의 변동성을 ‘위험도’라고 한다.

펀드위험도를 체크하는 방법은 크게 나누어 ① 펀드의 자산 보유내역을 확인하고 체크하는 방법, ② 최근 펀드 규모 증가 여부 확인을 통해 체크하는 방법, ③ 미래의 위험 측정의 지표로 삼기 위해 과거 수익률의 변동성을 살펴보는 방법, ④ 펀드매니저의 교체 여부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 ⑤ 목표수익률을 고려하여 펀드의 구성 내용을 살펴보는 방법 등이 있다.

 

이런 위험을 미리 감지해 주는 것이 표준편차, 샤프지수, 트레이너지수, 베타(β)계수, BM초과수익률, 젠센지수 등의 위험관리지표이다. 위험관리지표들은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분산투자가 잘 되어 있는 펀드일수록 이들 지수의 평가가 유사하게 나타난다.

표준편차 낮을수록 수익률이 안정적인 펀드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는 개별 펀드의 수익률이 동종의 펀드 유형 평균에서 어느 정도 움직이는가를 측정한 값으로 한 펀드의 수익률이 얼마나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지 펀드수익률의 총 변동성을 나타내 주는 대표적인 위험관리지표이다. 표준편차가 크면 클수록 수익률이 아래나 위로 많이 움직였다는 뜻이며, 그만큼 해당 펀드의 투자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표준편차가 낮으면 낮을수록 안정성이 높은 펀드이다. 따라서 동일한 수익률 수준이라면 변동성이 작은 것이 더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유지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으므로 동일 유형의 펀드가 수익률이 엇비슷하다면 표준편차가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샤프지수 클수록 수익률 좋은 펀드

샤프지수(Sharpe Ratio)는 특정 펀드가 투자기간 동안에 1단위의 위험자산에 투자함으로써 획득한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수익률을 표준편차로 나눈 값으로 1이라는 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얻은 대가인 초과수익이 얼마인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샤프지수의 값이 높으면 높을수록 위험을 감안한 후 투자성과의 결과물인 펀드수익률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샤프지수는 매주 또는 매년 투자수익률로부터 펀드의 수익률을 비교하는 기준 수익률인 벤치마크 수익률을 차감하여 산출된다.

트레이너지수 클수록 수익률 좋은 펀드

트레이너지수(Treynor Ratio)는 펀드의 체계적 위험인 베타계수(β)를 이용하여 펀드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한 단위당 무위험 초과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익률 대 변동성 비율이라고도 하며, 그 값이 클수록 펀드 성과가 우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샤프지수와 트레이너지수는 모두 위험이 수익에 기여한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인데 샤프지수는 분산투자를 고려하지 않고 펀드의 전체 위험을 사용한 것이고, 트레이너지수는 분산투자를 전제로 체계적 위험만을 고려하여 측정한다는 점이 다르다.

 

베타(β)계수 클수록 시장수익률 보다 높음    베타(β)계수(Beta Coefficient)는 표준편차 다음으로 펀드의 체계적 위험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증권시장 전체의 수익률 변동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해 개별 기업의 주가수익률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개별 자산 수익률의 민감도를 측정하는 계수로 활용하고 있다.    베타계수가 1이면 펀드수익률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그대로 반영한다는 의미로 펀드수익률이 주식시장과 동일한 흐름을 나타낸다. 따라서 베타계수가 1보다 높으면(커지면) 그만큼 시장수익률을 상회한다는, 즉 시장평균보다 해당 증권의 위험 및 기대수익률이 크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1보다 작거나 마이너스(-) 값이면 시장수익률보다 펀드수익률이 떨어지거나 또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다는 것으로 위험과 기대수익률도 작아짐을 의미한다.

 

베타계수의 값이 1보다 높으면 주가의 탄력성이 좋아 강세장에서는 고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반대로 약세장에서는 다른 종목보다 더 많은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종합주가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A펀드의 베타계수가 1.2라면 종합주가지수가 10% 움직였을 때 해당 펀드는 12%를 움직여 그만큼 수익률을 더 낸 것이고, 반대로 베타가 0.8이라면 해당 펀드는 8%를 움직여 시장수익률보다 더 적게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다.

BM초과율 높은 상품일수록 좋은 상품

BM, 즉 벤치마크(Bench Mark)란 모든 펀드가 가지고 있는 자산 운용의 목표를 일컫는 것으로 펀드 운용성과를 비교하는 기준이 되는 지표를 말한다. 투자성과인 펀드의 수익률을 평가·비교하기 위한 측정기준이 되는 지표로 펀드매니저의 운용능력을 평가하는 기본적인 잣대로 사용된다. 따라서 BM수익률은 운용사가 설정한 시장에서 해당 펀드에 기대하는 목표수익률 기준치를 말한다. 펀드가 BM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BM초과수익률)를 나타낸다면 시장수익률보다 더 나은 성과를 얻고 있으므로 펀드 운용이 잘 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펀드 유형에 따라 벤치마크 수익률도 다양하게 구성된다. 주식형펀드는 주식시장의 수익률을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KOSPI200지수나 종합주가지수가 BM수익률이 된다. MMF는 콜금리나 CD금리가, 채권형펀드는 3년 만기 국채 또는 1년 만기 통안채 금리가 BM수익률이 된다. BM초과수익률은 시가평가를 원칙으로 하는 펀드의 경우 절대수익률을 벤치마크로 삼을 수 없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펀드평가회사가 절대수익률보다는 BM초과수익률로 펀드를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펀드평가사마다 각기 다른 BM 적용기준을 갖고 있으므로 잘 살펴본다.

젠센지수 높은 펀드가 고수익 실현

젠센지수(Jensen’s ratio)는 특정 펀드에 대해 기대하는 수익률과 실제로 달성된 수익률과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개별 펀드의 실제 수익률이 시장균형을 가정한 경우의 수익률보다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젠센척도 또는 젠센알파지수라고도 한다.

젠센지수가 높을수록 펀드의 평가(위험 대비 운용성과)가 우수하여 실제 투자가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즉, 젠센지수가 ‘-’를 나타내면 펀드수익률이 시장수익률보다 못하다는 것을 뜻하고, ‘+’를 나타내면 해당 펀드의 수익률이 시장수익률보다 우수한 펀드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젠센지수가 높은 펀드를 선택해 가입해야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앞에서 설명한 위험관리지표들이 펀드의 위험도 등을 측정하는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다. 투자의 결과는 본인이 책임져야 하므로 본인이 좋은 펀드를 선택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특히 단기간 수익률과의 연관성을 갖기는 더욱 힘들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펀드 가입에 필요한 여러 고려사항 중 하나로 인식하면서 주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이들 지수의 산출방식은 매우 복잡해 일반투자자들이 직접 구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펀드평가사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악한 후 펀드 가입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펀드 유형별 기대수익률과 투자성향 비교·분석

구분 펀드 유형 투자위험 투자성향 투자 적적기간 투자방법 기대수익률 이익 추구
적립식펀드 MMF 저위험 저수익 1년 이하 최단기 적립식,
거치식
시장금리 안정수익
단기채권형 저위험 저수익 3개월~1년 이하 단기 시장실질금리 안정적인
이자수익
획득
채권형 저위험 중수익 1년 이상 시장실질금리
혼합형 중위험 중ㆍ고수익 3~5년 중수익률 이자수익
및 자본소득
(목표자금마련 시점에서 적기 환매 중요)
펀드오브펀드 중위험 고수익 3~5년 고수익률
인덱스형 중위험 고수익 3~5년 고수익률
부동산펀드 중위험 고수익 2년 이상 고수익률
주식형 고위험 고수익 3~5년 고수익률
해외펀드(역내ㆍ외 펀드) 고위험 최고수익 3년 이상 최대수익률
하이일드펀드 고위험 최고수익 3~5년 최대수익률
변액
보험
변액유니버설보험 저위험 보수적 운용,
고수익 지향
10년 이상(목적 자금 달성 시까지) 적립식,
거치식
펀드종목별상이 이자수익,
자본소득,
생활보장
변액연금보험 저위험 10년 이상(연금전환 시까지) 펀드종목별상이
변액종신보험 저위험 생활보장 우선, 안정지향 종신 상품 및 펀드
종목별 상이
생활보장
(보장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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