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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1. 에펠탑 (Tour Eiffel)

1889년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건설된 철탑으로, 당시 주로 사용되던 돌과 나무 대신 철을 사용하여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구스타브 에펠의 혁신적인 설계로,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 중 하나다. 긴 줄을 피하고 싶다면 여행 1~2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2. 개선문 (Arc de Triomphe)

나폴레옹 1세가 오스테를리츠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세운 개선문이다. 문 아래에는 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무명 용사의 무덤이 있다. 개선문에 올라가면 에펠탑과 샹젤리제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3. 신개선문 (Grande Arche)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미테랑 대통령이 세운 미래 지향적인 건축물이다. 카루젤 개선문과 개선문을 잇는 일직선상에 위치해 있으며, 프랑스의 미래와 인류애를 상징한다.

4.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프랑스 중세 건축의 대표작으로, 에펠탑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프랑스 혁명 당시 파괴될 위기에 처했으나, 빅토르 위고의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 덕분에 복원되었다. 성당의 정면과 후면의 느낌이 다르니 꼭 한 바퀴 돌아보기를 추천한다. 타워에 올라가면 가고일 동상 너머로 보이는 파리 시내의 전망이 일품이다.

5. 사크레쾨르 성당 (Basilique du Sacré-Coeur)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이후 도덕적 타락을 반성하며 세운 성당이다. 네오바르크 스타일의 로마-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일몰 때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와인과 함께 여유를 즐긴다.

6. 루브르 박물관과 피라미드 (Musée du Louvre et Pyramide)

과거 왕의 궁전이었던 루브르가 현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프랑스 혁명 이후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었다. 미테랑 대통령 시절 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세운 유리 피라미드는 파리의 중요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7.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기차역에서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건물로, 내부의 대형 시계가 특히 인상적이다. 시계를 통해 보이는 몽마르트 언덕의 전망은 매우 아름다우며,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도 많다.

8. 오페라 가르니에 (Palais Garnier Opéra)

샤를 가르니에가 1875년에 지은 극장으로, 황금 장식이 돋보인다. 건물 내부에는 샤갈이 그린 아름다운 천장화가 있다. 오페라 앞 계단은 파리 시민들의 인기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9. 퐁피두 센터 (Centre Georges Pompidou)

현대 프랑스 문화의 중심지로, 퐁피두 대통령이 설립한 건축물이다.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에펠탑 이후 가장 논란이 많았던 건물 중 하나다. 국립 현대 미술관이 있으며, 옥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뛰어나다.

10.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 (Westfield Forum des Halles)

12세기 말부터 파리 시민들의 중심 재래시장이었던 이곳은 1970년대 여러 지하철 노선이 개통되면서 쇼핑몰로 변모했다. 2010년까지 운영되다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2018년 현재의 쇼핑몰로 화려하게 재탄생했다.

이렇게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방문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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