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자유여행 - 투어 버스, 거버너스 아일랜드
극장식 투어 버스, 더 라이드 - 뉴욕 중심에서 길거리 공연을 !
뉴욕을 색다르게 여행할 수 있는 신개념의 투어 버스가 개발되어 인기몰이 중이다. '더 라이드(The Ride)'라는 이름의 이 버스는 극장처럼 한쪽 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고, 밖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1~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75분 동안 창밖으로 뉴욕 시내의 주요 명소들을 관람하는 코스이며 버스 안에서는 2명의 진행자가 사회를 보면서 분위기를 북돋운다. 무엇보다 거리를 걷던 뉴욕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깜짝 변신해 춤, 노래, 발레 등의 화려한 공연을 펼치므로 잠시도 눈을 뗼 수 없다. 검색을 통하면 홈페이지의 정식 가격보다 저렴한 할인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니 손품을 팔아보자. 탑승하는 위치가 자주 바뀌니 시작 지점 확인은 필수.
주소 : 584 8th Ave
전화 : 212-221-0853
홈페이지 : www.theridenyc.com
요금 : $69(버스 맨 앞줄 좌석 $79)
거버너스 아일랜드 - 평화롭고 비밀스러운 그곳.
뉴욕에 매년 5월에서 10월까지만 개방되는 비밀의 섬이 있다면 믿을 수 있는가?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는 과거 군사적 요지였고, 현재까지도 섬 전체가 역사보존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대중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은 개방되어 큰 축제가 열리는 것은 물론, 피크닉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섬에서 바라보면 맨해튼의 풍경은 뉴욕을 맛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뉴욕 시내와는 너무나 다르게 지극히 평화롭고 고요한 공간이라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 와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도록 만든다. 만약 뉴욕을 방문하는 기간이 봄부터 가을 사이라면, 반나절쯤은 시간을 내서 꼭 이곳을 들러보길 권한다. 맨해튼을 살짝 벗어난 조용한 공간에서, 혼자 혹은 소중한 일행과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바다 건너 뉴욕을 바라보고 있자면 그 자체만으로도 큰 행운이라 느껴질 것이다. 섬의 개방 시간과 가는 방법 등은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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