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자유여행 - 뉴욕에서 즐기는 다양한 축제

뉴욕에서 즐기는 다양한 축제

날마다 갖가지 이벤트들이 넘쳐나는, 최고의 축제 도시 뉴욕!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날짜를 맞춰서 여행을 준비하면 어떨까? 물론 여행하는 도중에 우연히 축제를 만나게 된다면 그 이상의 행운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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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인트 패트릭 데이 & 부활절 퍼레이드 St. Patrick's Day & Easter Parade

매년 3월 17일은 아이리사를 위한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로 이때 시내는 온통 아이리시를 상징하는 녹색 물결이다. 거리에선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아이리시 펍은 대낮부터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4월에는 부활절 퍼레이드(Easter Parade)가 화려하게 펼쳐지는데, 계란과 꽃 등을 활용한 기발한 장식과 복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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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개 싸움 축제 Pillow Fight Day

매년 봄 유니언 스퀘어에서는 색다른 축제가 벌어진다. 힘찬 호루라기 소리와 함게 축제가 시작되면 어마어마한 함성과 더불어 베개와 깃털이 공중에 마구 날아다닌다. 2008년부터 시작된 베개 싸움 축제(Pillow Fight Day)는 매년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신나게 베개로 싸우는 게 목적이다.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베개 싸움으로 풀자' 라는 취지로 시작해 웹 사이트를 통해 기획, 홍보되고 있으며 현재는 세계 40여 개국 12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를 통해 모은 후원금과 베개는 동물 보호 기금과 후원소로 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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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게이 퍼레이드 & 뮤지엄 마일 축제 Gay Pride Parade & Museum Mile Festival

뉴욕 퍼레이드 중 최강자는 케이 퍼레이드(Gay Pride Parade)로 매년 6월에 진행되는데, 화려한 의상과 분장들에 눈이 즐겁다. 또한 매년 6월 둘째 주 화요일에는 뮤지엄 마일 축제(Museum Mile Festival)가 진행된다.이때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뮤지엄이 모여 있는 거리'뮤지엄 마일'에서 하루 종일 무료로 미술관을 즐길 수 있다. 차의 출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길거리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과 거리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해맑은 표정을 볼 수 있는 날이다.

홈페이지 : 게이 퍼레이드 - www.nycpride.com 

http://www.nycpride.com

뮤지엄 마일 축제 - www.museummilefestival.org 

Museum Mile Festival, New York City’s Largest Block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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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스토랑 위크 Restaurant Week

뉴욕에서는 일 년에 두 번, 여름과 겨울 시즌에 레스토랑 위크 (Restaurant Week) 행사가 진행된다. 뉴욕 시에서 선정한 우수 레스토랑 200여 곳에서 점심식사를 $26, 자녁식사는 $42(코스 기준)에 맛볼 수 있다. 평소 가보고 싶었으나 음식 값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했던 레스토랑이 있다면 도전할 수 있는 좋은 찬스이다.

홈페이지 : www.nycgo.com/restaurant-week/ 

The Official New York City Guide / nyc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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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할로윈 거리 축제 Halloween

아일랜드에서 기원한 핼러윈(Halloween)은 미국의 중요한 축제 중 하나로, 매년 10월 31일을 악력을 쫓는 날로 여긴다. 이날은 귀신보다 더 무섭게 분장을 해야 진짜 귀신이 다가오지 못한다고 하여 누구나 귀신이나 마귀 복장을 한다. 핼러윈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날인데, "트릭 오어 트릿? Trick or Treat?"이라고 외치기만 하면 어디서건 캔디와 초콜릿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에 아는 이웃이 없고, 핼로윈이 왜 즐거운지 모르겠다면 망설이지 말고 거리로 향하면 된다. 이날 역시 거대한 퍼레이드가 펼쳐지니 귀신 분장을 한 뉴요커들과 어깨동무하고 노래 부르며 기념촬열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핼러윈이 다가오면 뉴욕 거리는 온통 주황색 호박으로 뒤덮이는데, 호박에 얼굴을 그리고 속은 도려내어 그 안에 초를 켜둔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다니는 뉴욕의 가을. 바로 핼러윈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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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한 해의 첫 수확을 하늘에 바친다는 의미로 시작된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은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로 온 가족이 모여 칠면조(Turkey)고기를 먹는다. 또 하나의 즐거운 이벤트는 바로 메이시 백화점이 주최하는 거리 퍼레이드. 스폰지밥, 피카추 등 대형 캐릭터 헬륨 풍선과 함께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매년 한두 명의 유명 할리우드 스타가 깜짝 등장해 즐거움을 준다.

또한 7월 4일 독립기념일과 크리스마스 등의 기념일에도 뉴욕 전체가 들썩들썩한다. 일부러 춪게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긴 어렵겠지만 만약 뉴욕에 갔을 때 특별한 축제를 만나게 된다면 망성이지 말고 현지인처럼 즐겨보자! 평생 가슴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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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양한 뉴욕의 이벤트 Event in NYC

매년 4월 29일이면 미국 재즈계의 거장.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센트럴 파크 내의 듀크 엘링턴 서클(5th Ave, 110th St)에서 열린다. 그의 딸이 행사의 사회자로 참석하고 어린이 합주단과 뮤지컬 배우들이 협연을 한다. 별도의 절차 없이 센트럴 파크에 모여 그의 생일을 기리고 그의 음악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고인을 떠올리는 흥겨운 축제이다.

이런 큰 행사 외에도 골목마다 행해지는 동네별 거리 행사인 스트리트 페어(Street Fairs)는 화창한 봄부터 가을까지 거의 매주 이어지므로 집 밖으로 나가면 언제든 즐길 수 있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생활용춤과 중고 CD, 세계 각국의 길거리 음식들이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을 잡아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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