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기 좋은 뉴욕 야경 명소 Best 4
어느 도시를 가든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게 있다면 그 도시 최고의 야경 장소를 체크하는 것이다. 뉴욕 또한 야경을 즐길 만한 곳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로맨틱하고 아름다워 연인과 함께하기에 좋은 장소를 몇 곳 추려 보았다.
브루클린 하이츠 산책로 Brooklyn Heights Promenade
뉴요커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명소로 낮보다는 밤에 특히 아름답다. 해 질 녘 온통 하늘이 주홍빛으로 물들 즈음이면 둘씩 나란히 벤치에 앉아 데이트하는 커플을 많이 볼 수 있다. 뉴욕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소이며 사색에 빠져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가면 좋다. 단, 오가는 길에 인적이 드물어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2명 이상 동행하도록 하자.
브루클린 하이츠 산책로는 뉴요커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데이트 장소다. 맨해튼의 남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환상의 전망을 자랑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유독 어깨를 기대고 나란히 앉아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커플들이 많다. 오가는 길이 조용한 주택가라 인적이 뜸하므로 늦은 밤에는 조심하자.
주소 : Montague St & Pierrepont Place, Brooklyn
전화 : 718-722-3214
홈페이지 : www.nyharborpark.org
운영 : 06:00~01:00
위치 : 지하철 N, R선 Court St역, 지하철 2, 3선 Clark St역
루스벨트 아일랜드 트램웨이 Roosevelt Island Tramway
루스벨트 아일랜드는 뉴욕 시내의 어퍼 이스트 쪽에 자리하고 있는 3.2km로 작은 섬이다. 맨해튼 시내와 떨어져 있는 한적한 곳인데, 이곳의 포인트는 케이블카이다. 퀸스보로 브리지 ㅣ위를 운행하는 이 케이블카는 MTA 메트로 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다(비용은 지하철 1회 탑승 요금과 같음).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보이는 퀸스보로 브리지와 루스벨트 아일랜드, 그리고 가까이에서 보이는 국제연합 빌딩과 크라이슬러 빌딩의 아름다움에 취해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맨해튼과 퀸스 사이를 잇는 루스벨트 아일랜드는 12,000여 명의 뉴요커가 거주하는 맨해튼의 조용한 지역이다. 퀸스보로 브리지가 연결되어 있고, 이 위를 케이블카로 이동할 수 있다. 낭만적이고도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루스벨트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현지인들 외에 관광객도 많이 방문한다. 걸어서 섬을 돌아도 채 30분이 걸리지 않는다. 영화 <스파이더 맨>에서 주인공이 악당으로부터 여자친구를 구하는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
주소 : 59th St & 2nd Ave
홈페이지 : www.rioc.ny.gov
운영 : 일~목 06:00~02:00, 금~토 06:00~03:30
요금 : 케이블카 편도 $2.75 (MTA 메트로 카드 이용 가능)
위치 : 지하철 4, 5, 6선 59th St역, 지하철 N, Q, R선 Lexington Ave/59th St역
호보켄 & 해밀턴 파크
뉴욕 옆의 뉴저지 주에는 맨해튼의 아름다운 마천루가 한눈에 펼쳐져 환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두 곳 있다. 바로 호보켄(맨해튼에서 PATH로 Hoboken역 하차)과 해밀턴 파크(Port Authority Bus Terminal에서 Westwood행 165번 버스를 타고 Boulevard East at Elborado Place역 하차)인데, 해 질 녘이나 밤에 가면 더욱 낭만적인 뉴욕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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