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가기 전 꼭 알고 싶은 9가지
1. 자유여행 VS 패키지 여행 , 무엇이 더 좋을까요?
자유여행은 내 맘대로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지에서의 이동 경로, 코스, 방문 목적지 등을 공부해야 한다는 큰 숙제가 따른다. 패키지여행은 일정에 맞춰 다니니 편하지만 재미(?)가 덜 할 수 있습니다. 자유와 책임을 따르느냐, 편히 짜여진 일정에 나를 맞추느냐를 선택하는 건 본인의 몫이다. 인기인 건 자유여행으로 가되 현지에 가서 당일 투어에 조인하는 것입니다. 저마다 생각하는 가치와 기준, 경비가 다르니 '이거다' 라는 정답은 없다.
2. 뉴욕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언제인가요?
5월과 10월을 추천. 6월부터는 더워지고 관광객도 많아집니다. 또 11월부터 4월까지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춥고 눈도 많이 옵니다. 야외로 소풍도 가고 루프톱 바도 즐기려면 5월 혹은 10월을 권한다.
3. WIFI 사용 가능 여부, 전기 코드, 필수 준비물이 있다면?
WIFI는 점차 늘어가는 추세로 카페, 공원, 도서관, 백화점, 호텔 로비 등에서 대체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지하철역도 WIFI가 연결되도록 그 수를 늘려 가고 있다니 기대를 해봐야겠죠? 물론 아직까지는 한국만큼 와이파이가 빵빵 터지지는 않는다.
뉴욕의 전기 코드는 110V용 11자를 준비하면 됩니다. 고장이 날 수 있으니 여러 개 준비할 것을 권함. 놓치기 쉬운 필수 준비물은 정장 한 벌입니다. 공연을 보러 가거나 고급 레스토랑에 멋있는 정장을 입고 가면 뉴욕을 좀 더 즐길 수 있습니다.
4. 뉴욕은 세금이 붙는다고 하던데 얼마인가요?
미국은 주마다 세금이 다른데 뉴욕 주의 경우 8.875% 이다. 물건이나 음식 값 계산 시 자동으로 영수증에 포함이 되어서 나온다. 단, 신발과 의류의 경우 단일 품목 기준으로 $110 이하는 세금이 붙지 않으니 참고.
5. 팁은 얼마나 주어야 할까요?
가장 어려운 팁 문제! 하지만 뉴욕에서라면 이 또한 익숙해져야 합니다. 보통 서비스 값의 15~20% 정도를 주를 것이 관례입니다. 계산하기 어렵다면 자동으로 계산을 해주는 스마트 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합니다.
6.여권을 가지고 다녀야 할까요?
여행 중 잃어버릴 염려가 있기도 하지만 여권을 소지해야만 입장이 가능한 곳(술집, 클럽 등)이 있고, 주류 구매 시에도 필요하며 아웃렛에서 쇼핑을 할 때도 본인 확인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7. 날씨를 미리 체크해도 어떤 옷을 가져가야 할지 감이 안 와요.
사실 더 중요한 건 수치상의 기온이 아니라 체감 온도인데, 여행가기 전엔 예측할 수가 없다. 뉴욕은 기본적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한국보다 조금 추운 편이다. 한국과 똑같이 사계절이 있는데도 말이다. 실제 온도보다는 좀 더 따듯하게 옷을 챙겨 가자.
8. 현지에서 신용카드를 쓰는 게 좋을까요, 현금을 쓰는 게 좋을까요?
신용카드를 쓰든, 달러를 쓰든 수수료를 내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게 더 유리한 것으로 쓰는 게 좋겠다. 뉴욕에서는 작은 매장에 가도 카드 결제는 대부분 가능한 편이다. 식당 등에서는 달러, 쇼핑 등 목돈을 사용할 때는 카드 등으로 상황에 따라 섞어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9. 치안은 어떤가요? 여자 혼자 가도 괜찮을까요?
어느 나라든 완벽하게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뉴욕 또한 마찬가지에요. 늦은 밤 혹은 좁은 골목길 등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여자 혼자라면 더욱더. 뉴욕 지하철은 24시간 운행하지만 늦은 새벽에는 취객들이 많으니 이 또한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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