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 관광베트남_나트랑_냐짱_냐짱 관광장소 명소_1부
냐짱 비치 Bãi Biển Beach
도심에 자리 잡은 냐짱 대표 비치
북쪽 쩐푸 다리(Cau Tran Phu) 입구 근처에 서부터 남쪽으로 약 7km가량 이어지는 냐짱 대표 비치, 현지명으로는 바이비엔 비치(Bai Bien Beach)라 불린다. 이곳이 냐짱을 대표하는 이유는 도심을 끼고 있어 도보로 이동할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해변을 따라 공원이 조성되어 모래사장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비치 라인에는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세일링 클럽과 루이지애나가 있고,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비치 맞은편으로 쉐라톤, 야시장, 예르생 박물관까지 볼거리가 가득하다. 숙소와 볼거리, 맛집까지 모두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비치다.
교통 : 공항에서 차로 40분, 냐짱 시내에 있다.
뽀나가 탑 Tháp bà Ponagar
짬파 유적의 흔적
2세기부터 베트남 중남부에는 말레이계인 잠족이 세운 짬파 왕국이 있었다. 뽀나가 탑은 짬파 왕국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 중 하나로, 문화유산의 가치가 높은 힌두 사원이다. 8세기 무렵, 뽀나가 여신인 티엔이야나(Thien Y A Na)를 모시기 위해 짓기 시작하면서 무너짐과 재건을 반복해 500여 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뽀나가 여신은 시바(Siva) 신의 아내인 우마(Uma), 즉 파르바티(Parvati)를 상징한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뽀나가의 1층은 매표소를 통과한 후 이어지는 입구이며, 2층은 힌두 사원에서 예배나 의식을 준비하는 공간인 만다파(Mandapa)로 이루어져 있다. 작은 제단 양쪽으로 20m에 가까운 10개의 기다란 기둥과 12개의 작은 기둥이 인상적이다. 왼쪽의 계단을 올라 3층 언덕에 오르면 4개의 탑을 만날 수 있다. 25m 높이의 가장 큰 메인 탑은 뽀나가 여신의 탑이다. 입구 상단에 4개의 팔을 가진 힌두 신 우마가 새겨져 있으며, 탑의 내부로 들어가면 앉아 있는 뽀나가 여신을 볼 수 있다. 나머지 3개의 탑은 남편인 시바, 아들인 가네샤(Ganesa)와 스칸다(Skanda)에게 헌정된 사원이다. 뽀나가 탑은 구운 벽돌을 이용해 쌓아 올렸으므로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탑에서 이끼를 찾아 볼 수 없다. 한 치의 오차 없이 정교하게 쌓아 올린 것은 지금의 기술로도 이해하기 힘든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운영 : 06:00~18:00
요금 : 2만 2,000동
교통 : 냐짱 센터에서 차로 10분
냐짱 대성당 Nhà Thờ Chánh Tòa Kitô Vua
냐짱에서 가장 큰 성당
냐짱 대성당은 네오고딕 양식으로 1933년 5월 14일 루이 발레(Louis Vallet) 신부에 의해 설립되었다. 성당은 10m의 언덕 위에 세워졌으며, 돌로 지어졌다고 하여 '돌성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언덕 아래의 입구에 들어서면 성모상이 가장 먼저 보이고, 성당을 향해 올라가는 동안 오른쪽 외벽에 루이 발레 신부를 포함한 4,000여 개의 무덤이 새겨진 것을 볼 수 있다. 약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무엇보다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잔 다르크를 비롯한 여러 프랑스 성지들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예수의 삶을 나타낸 일화 등이 스테인드글라스에 묘사되어 있다. 냐짱에서 가장 큰성당으로 화려한 건축과 성당에서 바라보는 도시 경관이 아름다워 현지인을 비롯해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곳이다.
전화 : 0258-3823-335
운영 : 월~토요일 05:00~17:00, 일요일 04:30~20:00
요금 : 무료
교통 : 냐짱 기차역에서 도보 10분, 냐짱 센터에서 도보 15분
미사 시간 :
평일 04:45 / 17:00
일요일 : 05:00 / 07:00 / 09:30 / 16:30 / 18:30
롱선사 Chùa Long Sơn
냐짱을 지키는 거대한 불상
1886년에 세워진 롱선사는 냐짱을 대표하는 불교 사원이다. 당시에는 제일 높은 언덕에 있는 거대한 좌불상과 마찬가지로 언덕에 지어졌지만 1900년 거대한 태풍으로 인해 파괴되어 지금은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마주할 수 있는 평지에 재건했다. 롱선사의 볼거리는 곳곳에 용의 장식이 눈에 띄는 사원과 사원뒤로 152개의 계단을 오르다 보면 왼편에 누워 있는 거대한 와불상, 그리고 언덕 꼭대기에 있는 새하얀 좌불상이다. 24m 높이의 거대한 좌불상은 약 3m 높이의 좌대에 7m의 연꽃, 그리고 그 위에 앉은 14m의 불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좌대의 벽면에는 아라한(소승의 수행자)의 조각이 여럿 새겨져 있는데,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불교를 탄압하려던 남베트남 초대 대통령 응오딘지엠에 저항하여 스스로 몸에 불을 질러 소신공양한 승려 틱꽝득(thich Quang Duc)이다. 좌불상이 있는 곳은 롱선사에서 가장 높은 언덕이므로 냐짱 시내 전망이 뛰어나다.
전화 : 0258-3827-239
운영 : 07:00~18:00
요금 : 무료
교통 : 냐짱 기차역에서 도보 7분, 롯데마트에서 도보 11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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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내부에 들어갈 때는 신발과 모자를 벗는 것이 종교적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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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사기꾼을 조심하자. 와불상의 위치를 알려준다며 길을 안내해 주려 한다거나 향에 불을 피워 주는 등 선심을 베풀려는 현지인은 사기꾼일 확률이 높다.
혼쫑곶 Hòn Chồng
해안 전망이 아름다운 뷰포인트
수많은 바위들이 모여 있는 혼쫑곶은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바위가 매력 포인트다. 언덕을 내려가 바위들을 밟고 넘어서 거대한 바위가 있는 곶의 모서리 부분까지 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시원한 해안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질서 없이 무심히 여기저기 놓여 있는 바위들은 태풍과 파도에도 흔들림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바위에 움푹 팬 부분은 마치 손자국처럼 보이는데 전설 속 거인의 것이라 전해진다. 술에 취한 거인이 목욕을 하던 한 여인을 보게 되었고, 둘은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러나 신의 개입으로 인해 거인은 쫓겨났고, 거인을 기다리던 여인은 별에 걸리고 말았다. 거인을 기다리던 여인은 별에 걸리고 말았다. 끝내 만나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그녀는 슬픔에 잠겨 꼬띠엔산(Nui Co Tien)으로 변했다고 전해진다. 혼쫑곶의 북쪽으로 보이는 꼬띠엔산은 오른쪽 봉우리가 여인의 얼굴, 가운데 봉우리가 가슴, 왼쪽 산꼭대기가 다리를 나타낸다고 한다. 북동쪽으로는 혼루어(Hon Rua)라는, 거북이를 닮은 작은 섬이 있다. 혼쫑곶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언덕 위로 오르면 출구 쪽에 야외 식당이 있으므로 이곳에서 간단히 배를 채워도 좋다.
운영 : 07:00~18:00
요금 : 2만 2,000동
교통 : 냐짱 센터에서 쩐푸 다리를 건너 차로 10분
* 일몰 시간이 더 예쁘다고 한다.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제대로 휴양을 만끽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스
센트럴 파크는 전용 비치와 함께 수영장, 실내외 레스토랑, 쇼핑센터, 클럽, 마사지 시설까지 다채로운 휴양을 한 번에 만끽할 수는 멀티플레이스다. 우선 전용 비치는 냐짱에서 제일 유명한 냐짱 비치의 전체 길이인 7km에서 500m 정도를 '드림 비치'라는 이름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 드림 비치는 구역에 따라 스탠더드(Standard)와 VIP로 나누어지며, 선베드를 대여하여 휴양을 즐기는 방식이다. 대여 비용은 구역에 따라 다르다. 센트럴 파크의 장점은 냐짱 비치 중 모래의 상태가 가장 좋으며, 로커 시설이 있어 다른 비치 구역에 비해 안전 면에서 뛰어나다는 것. 또 전용 비치와 수영장의 선베드부터 카페와 바, 레스토랑까지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센트럴 파크의 지하에 있는 피라미드(PYRAMID) 쇼핑센터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에어컨이 나와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깨끗한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쇼핑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꽤나 유용하다.
전화 : 0258-3521-844
운영 : 드림 비치 08:00~17:00 / 피라미드 쇼핑센터 08:30~23:00
요금 : 무료
교통 : 루이지애나에서 도보 4분
홈페이지 : http://centralpark.vn/
알렉상드르 예르생 박물관 Bảo tàng Alexandre Yersin
베트남 사람들이 존경하는 외국인
예르생 박물관은 파리의 파스퇴르 박물관의 도움으로 지어졌으며, 알렉상드르 예르생이 설립한 냐짱의 파스퇴르 연구소(Pasteur Institute) 옆에 위치하고 있다. 스위스 오본 출생으로 프랑스의 국적을 가진 예르생은 파리의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디프테리아 독소를 연수했으며, 항광견병혈청을 개발하였고 선페스트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발견한 업적을 남겼다. 1891년 냐짱에 온 뒤로 줄곧 이곳을 오가며 하노이와 달랏, 냐짱에 파스퇴르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또한 동남아 최초의 의학대학인 하노이 의과대학을 설립하기도 했다. 베트남을 위한 그의 놀라운 헌신에 감동한 베트남 정부는 그에게 명예 시민권을 수여했다. 현재 박물관 인근에 파스퇴르와 예르생이란 이름을 가진 도로가 있을 정도보 베트남에서 존경을 받아 온 인물이다. 예르생은 냐짱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결국 이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박물관에서는 예르생이 살아온 흔적이 담긴 사진과 문서 기록, 그리고 과학을 사랑했던 그의 인생을 살펴볼 수 있다.
전화 : 0258-3829-540
운영 : 월~금요일 07:30~11:30, 14:00~17:00
요금 : 2만 동
교통 : 냐짱 센터에서 도보 5분
홈페이지 : http://pasteur-nhatrang.org.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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