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카운슬러 Industrial Counse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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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및 직업 개요
• 출현 배경
기업은 작업환경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를 소홀히 하여 해당 근로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악화될 경우 기업이 감수해야 할 위험이 클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기업, 사업장에서는 작업환경에 대한 근로자의 정신적 건강을 돌보는 상담전문가, 즉 산업카운슬러를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 하는 일
산업카운슬러는 기업의 작업환경에 따른 근로자의 정신적 문제를 파악해 근로자가 정신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하며, 정도가 심한 부적응자는 정신과 의사나 임상심리상담사에게 연결해 줍니다.
▸ 산업카운슬러는 근로자와 정신과 의사 혹은 임상 심리사의 연결하는 일을 수행함.
▸ 산업카운슬러가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대표적 상담내용은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 일하는 것과 살아가는 방식, 보람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인간관계의 개선 등임
▸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과 ‘경력 개발에 대한 지원’, 그리고 ‘인간관계 개선에 대한 지원’을 수행
해외현황
• 산업 카운슬링은 1950년대 후반에 일본의 일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인사노무담당자와 관리자 등이 모여 ‘산업 카운슬링 연구회’를 만든 데서 출발했습니다. 1960년 제1회 산업 카운슬링 전국 연구대회’가 릿쿄대학에서 개최되면서 전국 조직의 ‘일본 산업 카운슬러 협회’가 탄생했습니다.
▸ 1960년 창립된 ‘일본 산업 카운슬러 협회'는 산업 카운슬러의 양성, 훈련,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1991년에는 ‘초급/중급/상급 산업카운슬러’로 자격증을 구분하였지만 현재는 초급카운슬러에 해당하는 ‘산업카운슬러’와 중급산업카운슬러에 해당하는 ‘시니어카운슬러’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 일본 산업 카운슬러협회에 따르면 현재 이 자격을 가진 사람이 1만 명이 넘습니다. 또한, 매년 전국 32개소에서 산업 카운슬러 양성 강좌를 열어 3,000명 가까운 사람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준비방법
• 교육과정 및 자격
▸ 일본에서는 학력과 관계 없이 산업 카운슬링 관련 자격시험을 볼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필기와 실기를 거쳐야 하는데 합격률이 60% 이상으로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 배우는 학과 과정은 카운슬링에 관한 기초지식, 기본적 사례에 대한 대응능력, 경청의 기법, 대화분석능력 등입니다.
▸ 학과시험은 매년 1월에 전국 각지의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출제 범위는 「산업 상담 개론」, 「상담의 원리와 기법」, 「성격 이론」, 「직장의 정신건강」으로 구성되며, 상담이나 심리학 및 관련 분야에 대한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지식이 요구됩니다.
▸ 실기시험은 학과시험 실시 후 매년 1월 말~2월 초에 전국 각지의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내용은 응시자 상호 간 역할놀이 및 구술시험으로 이루어지며, 시간은 20분 정도입니다.
흥미 및 적성
• 상담 및 의뢰인의 상태를 파악하고, 청취자의 기본인 수용 · 공감의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가라는 현장에 입각한 실천적인 지식과 기능의 이해가 동시에 요구됩니다.
• 직장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 및 기본적인 기업구조와 분위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야합니다.
국내현황 및 전망
• 우리나라에는 일본의 산업카운슬러협회와 유사한 사단법인 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가 1988년 설립되었습니다. 이 기관이 발급하는 1,2급 산업카운슬링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 산업카운슬링 1급 자격증은 산업카운슬링 고급원리 및 전문기법을 체득하여, 상담을 통해 문제를 지원·조정·해결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2급 자격증은 산업카운슬링 기본원리 및 기법을 체득하여 상담 및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갖추어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 1988년~2012년까지 국내에서 산업카운슬러 2급 자격증은 약 1,800명이, 1급 자격증은 240명이 취득했습니다.
▸ 특히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 중 약 80%는 인사/노무/직원만족/조직문화/복리후생 등을 담당하는 재직근로자들이며, 나머지 약 20%가 퇴직자에 해당합니다. 퇴직자들은 자격증 취득 후 근로자상담지원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 FTA 이후에 기업 간 인력 교류가 확산됨에 따라 점점 국내 산업카운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 일본 산업 카운슬러협회 http://www.do-counselor.jp/
• 한국카운슬러협회 www.hank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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